외국자동차2008. 10. 3. 09:20
“친환경車 시장 선점… 법규 갖춰지면 시판”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친환경 전기자동차 ‘아이미브(i MiEV·사진)’를 내년 하반기(7∼12월) 한국에 들여와 시험 운행할 계획이다.

미쓰비시는 한국에 관련 법규와 충전시설 인프라가 갖춰지는 대로 공식 판매를 한다는 방침이어서 조만간 하이브리드카와 함께 친(親)환경 차량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미쓰비시 한국 판매법인인 MMSK 최종열 사장은 30일 동아일보 기자와 만나 “내년 7월부터 일본에서 판매될 예정인 전기자동차 아이미브를 같은 해 9월경 한국에도 들여올 계획”이라며 “고유가로 한국에서도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시장 선점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한국에 전기차 관련 법규가 미비해 개별 형식 승인을 거쳐 수입한 다음 홍보 및 시승용 차량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실제 시판은 한국에 전기차 관련 법규가 생기고 아이미브 수출용 차량인 왼쪽 운전석 모델이 준비되면 곧바로 가능할 것”이라며 “전기자동차 관련 법규와 충전시설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 이른 시간 안에 미쓰비시차의 전기자동차를 일반인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미브는 미쓰비시가 지난해 도쿄 모터쇼에서 선보인 전기차로 경차 ‘아이’를 베이스로 만들었다. 리튬이온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넣어 가정용 전원으로 3분 정도 충전하면 120km 정도 달릴 수 있다. 최고시속은 130km. 심야전기를 사용하면 휘발유로 움직이는 경차보다 운행비용이 80∼90% 절약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쓰비시는 아이미브를 시판 초기 연간 2000∼3000대가량 생산한 후 2011년에는 1만 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3&sid2=239&oid=020&aid=0001993021
Posted by tip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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