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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정보

계절별 차량 관리

by tipInfo 2008.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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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차량관리

차체밑바닥 세차로 염화칼슘 씻어내야…엔진오일 등도 점검을


눈과 추위는 사람 뿐 아니라 자동차도 지치게 만든다. 따라서 차량 수명 연장을 위해 겨우내 혹사당했던 차를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 세차
겨울철 결빙을 막으려고 뿌려지는 염화칼슘은 차체 부식을 촉진하기 때문에 자동차에는 가장 해가 되는 존재. 주유소 등의 자동세차기는 피하는 게 좋다. 차체 밑바닥의 흙먼지와 염화칼슘을 씻어내기엔 역부족이다.

◆ 왁스칠
세차 후 차체 보호 등을 위해 왁스칠을 충분히 해준다. 고체왁스는 광택 지속기간이 1개월 정도이고 자외선 차단이나 발수 등의 효과도 있다. 또 액체왁스는 지속기간이 1~2주일이지만 사용이 간편한 장점이 있다.

◆ 엔진오일 점검 및 교환
엔진오일도 대부분 4계절용이 사용되지만 겨울엔 워밍업과 급격한 온도변화로 점도가 많이 떨어지게 돼 주행거리 등을 고려, 새 오일로 바꿔주는 게 좋다.

◆ 에어컨 및 공기필터 점검
겨울철에는 거의 쓰지 않았던 에어컨을 미리 점검할 필요가 있다. 찬바람이 나오지 않으면 에어컨 벨트 교환 및 에어컨 가스 누출 여부를 정비소에서 검사한다. 깨끗한 공기를 실내에 공급하는 공기필터도 점검한다.

이밖에 스노타이어는 눈이 오지 않을 때 사용하면 연료소비가 많고 소음도 커 일반 타이어로 갈아준다. 기온이 떨어져 시동전압이 낮아 몇 차례 키를 돌려야 시동이 걸린 적이 있다면 필히 배터리를 점검하고 배터리액이 부족할 경우 액을 보충, 재충전한다.
 


초여름 에어콘 관리

에어컨이 필요한 무더운 여름이 오기전에 미리 에어컨을 점검해보세요.


날씨가 본격적으로 더워지면 에어컨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미리 점검을 해보고 이상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시는 방법입니다. 
◆ 냉매량점검
에어컨 장치 관리는 항시 에어컨 냉매의 적당량 유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에어컨을 켜고 바람이 나오는 입구에 손등을 대어 차가운 바람이 나오면 에어컨 기능은 정상이나, 덜 시원하거나 더운 바람이 나오게되면 제일 먼저 냉매량을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냉매량은 에어컨을 켠 상태에서 엔진룸의 냉매량 점검창에 기포가 보이지 않으면 정상입니다. 그리고 요즈음 출고되는 차는 신냉매를 사용하므로 구냉매를 사용해서는 않되며, 냉매 보충은 전문장비가 필요하므로 가까운 정비업소를 찾으시는 것이 편리합니다.

◆ 에어컨벨트
에어컨 벨트는 제작사에서 권장하는 기간 마다 교환이나 조정을 하셔야합니다. 벨트가 노후되면 에어컨 작동시 차체가 심하게 떨리거나 소음이 발생하게 됩니다.

◆ 공기필터
바람이 나오는 양이 갑자기 줄어들면 공기필터가 막혀 있는지를 우선 점검하셔야 합니다. 공기필터는 주기적으로 청소 및 교환을 해주시는 것이 쾌적한 실내를 유지하는데 필수적입니다. 교환 및 청소주기는 취급설명서를 참조하세요.

◆ 에어컨에서 냄새가 날때
에어컨을 켰을 때 냄새가 발생하는 경우는 에어컨 작동시, 공기를 냉각시켜 주는 장치에서 발생한 물이 배출되지 못한 경우이거나, 공기 냉각장치에 이물질이 끼어 습기와 함께 부패한 경우일 수 있으므로 확인을 해보셔야 합니다.

쾌적하고 시원한 실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에어컨과 함께 실내를 항상 깨끗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트에 묻은 땀이나 실내의 먼지는 바로 바로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을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실 때에도 1주일에 10분정도는 에어컨을 작동시켜주시는 것이 에어컨의 성능을 유지하는 올바른 방법입니다. 



여름철 차량관리


냉각계통을 철저히 확인한다.

여름철 자동차 이상의 대부분은 엔진과열입니다.
냉각계통에 이상이 있으면 차가 멈추어 버리는 봉변을 당하게 되므로 미리 점검하십시오.


비상키를 준비하세요.

평상시에도 비상키를 가지고 다니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키를 꽂아 둔채 문을 잠그거나, 운전자가 자리를 비우는 등 만약의 경우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장마철에 대비하자

더위와 함께 비까지 몰아치는 장마철은 운전하기도 까다롭지만 차체에도 좋지않은 변화기 일어납니다.
여기저기 보이니 않는 녹이 슬고 차안에서 냄새가 나는가 하면 습기로 인하여 시동이 꺼져 애를 먹기도 합니다.


빗길에서 속력을 내지마세요.

비오는 날엔 노면이 젖어 쉽게 미끄러지므로 평소보다 운전이 힘들기 마련입니다. 가장 미끄러울 때는 비가 막 오기 시작할 때이므로 특히 조심하고 비오는 날은 핸들이나 브레이크 조작이 뜻대로 되지 않으므로 평상시보다 제동거리를 2-3배 길게 잡도록 하세요.


와이퍼는 미리 점검하세요.

폭우가 쏟아질 때 와이퍼가 작동하지 않으면 앞이 보이지 않아 곤란을 겪게 됩니다. 미리 와이퍼의 작동상태 및 유리가 깨끗이 닦이는지 확인하십시오.
 


여름철 에어콘 관리

찌는 듯한 더위에 자동차 에어컨까지 속을 썩이면 짜증은 두배가 됩니다. 제대로 관리만 한다면 차를 타는게 곧 피서가 되기도합니다.


에어컨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면

에어컨내 증발기아래 부분에 습기가 고이면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수시로 에어컨 내부와 증발기 주위를 청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맑은 날 창문을 열고 에어컨을 약 10분 정도 가동시켜 습기를 말려주는 것도 한 방법.
평소에 차량 내부도 깨끗히 관리해야 합니다. 에어컨을 작동하면 차량 내부공기가 순환하는데 이때 발판 등에 쌓인 먼지가 습한 공기를 만나 악취를 일으키기 때문. 그래도 냄새가 난다면 냉매가 곰팡이 냄새와 흡사한 경우가 있으므로 냉매가 새는지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지근한 바람이 나오면.

냉매가 새 나갔을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에어컨을 장시간 사용하지 않으면 에어컨 내부의 윤활이 이루어지지 않아 고무링등이 경화되어 냉매가 새나갈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도 일주일에 한번정도 에어컨을 작동시키는 것이 관리요령입니다.


장시간 운전시에는 환기를.

밀폐된 차안에서 에어컨을 켜고 장시간 운전하면 두통이나 졸음이 오는 등 안전운전에 방해가 됩니다. 수시로 창문을 열어 실내를 환기시켜주셔야 합니다. 냉방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여름철 주차 방법


창문을 살짝 열어두세요.

뙤약볕 아래 오래 세워둔 차를 타려면 보통 고역이 아닙니다.
주차난이 심하기는 하지만 가능하면 시원한 그늘을 찾아 주차하고, 도난의 위험이 적은 곳이라면 창문을 약간 내려놔 실내가 지나치게 뜨거워지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또 실내에는 사탕이나 비닐제품 등 열에 약한 물건을 놓아두지 마십시오.


나무 밑을 피하세요.

휴가 등으로 야외에 갔을 때 오랜 시간 주차하려면 나무밑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나무에서 끈적끈적한 수액이 떨어져 차 표면에 묻을 수 있고 벌레등 이물질이 꾈 수도 있습니다. 수액이 묻은 채로 오래두면 표면광택이 손상되므로 시원한 맛에 나무 밑에 주차했다면 집에 돌아와 바로 세차를 해주어야 합니다.


철로변이나 공장지대도 피하세요.

철로 주변이나 공장지대에 오래 주차해 두는 것도 피하는게 좋습니다. 이런 곳에서는 미세한 금속가루가 날아와 차량 표면에 붙게되고, 오래되면 도장이 변색되거나 거칠어지게 됩니다.


차를 세울 자리에 불에 타기 쉬운 물건이 없는지도 확인하세요.

차 바닥에는 배기가스를 줄이는 배기관이 있는데, 촉매장치 불량으로 불완전 연소가 일어나면 온도가 섭씨 1,000도까지 오르므로 자칫 차량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탈길 주차에도 주의하세요.

내리막길에서는 핸들을 오른쪽으로 돌려 차가 밀려 내려가더라도 앞부분이 벽이나 인도 경계석에 닿도록해야하며 오르막길에서는 반대로 주차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야 합니다.
 



여름 휴가철 차량 관리 점검

여름 휴가철은 장거리운행, 정체 등으로 차량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야하는 계절입니다. 휴가철에 대비한 간단한 차량점검 사항을 알려드립니다.


와셔액은 여분을 준비하세요.

소홀히 생각하기 쉬운 부분이 와셔액인데 여름철에는 갑자기 비가 내려 흙탕길이 될 수도 있고 먼지가 많은 길을 달릴 수도 있습니다. 또 고속도로를 주행하다보면 날파리, 하루살이 등이 앞유리에 붙어 시야가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와셔액은 미리 여분을 준비해두세요.


냉각수 점검

휴가철에는 장거리운전과 에어컨 사용 등으로 엔진에 부하가 많이 걸리게 됩니다. 출발전에 반드시 냉각수를 점검하세요. 냉각수가 부족하면 무더운 날씨와 함께 엔진과열로 차량운행에 지장을 초래할 소지가 많습니다. 점검방법은 장거리 운전을 하기전 공회전 상태에서 냉각수 탱크를 살펴보고 적정량을 채워주시면 됩니다.


냉각펜이 작동하지 않을 때

엔진을 식혀주는 냉각팬이 작동하지 않으면 엔진과열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엔진이 과열되었을 경우 시동을 켜고 주차한 상태에서 냉각팬이 돌아가지 않으면 즉시 가까운 정비소에 연락해서 수리를 받아야 합니다.


엔진오일과 브레이크도 점검하세요.

장거리 운행전에 엔진오일의 양을 점검해보는 것은 기본입니다. 엔진오일량이 적정량을 유지하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또, 브레이크 라이닝과 브레이크오일도 점검하셔야합니다. 특히, 우천시 장시간 운전이나 바닷가, 계곡 등 습한지역에 장기 주차를 할 경우 브레이크오일에 수분이나 기포가 생겨 브레이크가 잘 듣지 않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비가 많은 여름철 와이퍼 점검도 하셔야합니다.

여름철에는 비가 자주 내리므로 안전운전을 위해 와이퍼를 미리 점검하셔야 합니다. 와이퍼를 작동시켜 삑삑소리가 나거나 유리가 깨끗이 닦이지 않으면 와이퍼를 교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 마모상태와 공기압을 점검하세요.

우천시 타이어가 심하게 마모되어 있으면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차가 미끄러지기 쉬우므로 교환하십시오. 또한 공기압이 맞지 않으면 타이어 수명과 제동거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미리 점검하십시오.


여름철 운전방법

무더운 날씨와 긴 차량행렬등은 운전자를 더욱 피로하게 하므로 휴식은 되도록이면 자주 취하시고, 정기적으로 차안의 공기를 환기시켜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휴가를 가시는 방향의 메이커정비코너나 정비업소의 위치 및 전화번호를 알아 두시는 것도 좋습니다.
 



휴가뒤 차량 관리

여름 휴가때 자가용을 몰고 장거리 여행이나 바닷가로 피서 여행을 다녀온 경우에는 사후관리를 하셔야합니다.


염분이 많은 바닷가로 피서를 다녀왔으면 세차를 하세요.

염분이 많은 바닷가를 운행하면 염분에 의해 차체가 부식될 수 있습니다. 우선 엔진룸과 트렁크 등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세차한후 왁스나 코팅으로 차체를 보호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청소

휴가중에 음료수나 김치국물 등을 차내나 트렁크에 엎질렀을 경우 이를 빨리 제거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냄새가 오래가서 운전중 항상 불쾌감을 느끼게 됩니다. 차량 내부 청소뒤에는 도어, 트렁크, 후드를 활짝 열고 해가 잘 들고 바람이 잘통하는 곳에서 건조시켜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 공기압 점검

고속도로 주행시 높였던 타이어 공기압은 정상으로 환원시켜주고 비포장도로 주행시 발생할 수 있는 타이어 균열이나 찢어진 곳이 있는지도 점검하십시오.


엔진룸이 젖었으면 일광욕을...

자동차에 부착된 전자장치들은 수분에 약합니다. 빗길 주행이나 습기가 많은 곳을 다녀오신 후에는 햇볕이 강한 시간에 엔진룸을 열고 일광욕을 시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마철 차량관리


차체 도장면을 점검하세요.

자동차 보디에도 손상된 부위가 있으면 페인트를 도포해 주어야 합니다.
자동차는 페인트가 벗겨지게 되면 부식되기 쉬운데 특히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부식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외관성능 및 상태점검이 중요합니다.

윈도 브러시가 유리면을 깨끗이 닦아내는지 확인하고 만일 작동된 뒤에 물줄기의 흔적이 있거나 소리와 떨림이 있으면 교환하여야 합니다. 브러시 교환은 일반인도 쉽게 할 수 있지만 차량에 따라 좌우가 다를 수도 있으니 구입시 주의하세요. 윈도 브러시액의 상태도 확인해 부족하다면 전용 세정액을 가득 채워 빗길 주행에 대비하십시오.


엔진룸 배선상태도 점검하세요.

엔진 룸에는 늘어진 배선이 있는지 확인하고 혹시 피복이 벗겨진 전선이 있으면 수리를 받으십시오. 누전으로 시동꺼짐 현상 등 각종 전기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타이어 점검도 중요합니다.

장마철에는 도로에 물이 고인 도로를 다니게 되므로 타이어 압력에 대한 관리도 특히 중요합니다. 도로가 젖은 상태에서는 제동거리가 2~3배 늘어난다고 하는데 이를 감안해서 타이어의 압력을 규정대로 맞추도록 하고 타이어 바닥에 있는 타이어 마모 한계선 이상 마모가 진행된 차량은 빗길 주행성과 제동성을 감안해서 타이어를 교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장마철 운전 및 주의사항

장마철의 많은 비는 자동차의 각종 전기장치의 기능을 저하시키거나 운전에도 불편을 주기 때문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장마철에는 갑자기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등 이상이 나타날 수 있어 운전요령이나 자동차관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장마철 운전요령

물 웅덩이를 지나거나 빗길을 운전하다 보면 브레이크 디스크와 패드 사이에 물이 들어가 일시적으로 제동거리가 길어진다.따라서 충분한 안전거리를 두고 운전하며, 젖은 디스크와 패드는 브레이크 페달을 가볍게 여러 번 밟아주면 마찰열이 발생해 물기가 마르고 브레이크가 기능을 찾는다. 또 비가 오면 차창 안쪽에 습기가 차고 물방울이 맺힌다.에어컨을 틀거나 창문을 열어 내부의 온도를 바깥온도와 맞추면 습기를 없앨 수 있다.김서림 방지제를 발라둬도 효과를 볼 수 있다.장마철에는 우산이나 경정비에 필요한 가벼운 도구는 트렁크에 넣어두기보다는 운전석 밑에 보관해두는 것이 급할 때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비가 많이 내려 물이 고인 물웅덩이는 가급적 피하는 게 좋지만 부득이한 경우 타이어의 절반이하로 물이 차는 정도인지를 확인하고 통과한다.배기통에 물이 들어가면 시동이 꺼지고 재시동이 어려우니 조심해야 한다.

또 많은 비에 점화장치나 배전기에 빗물이 들어간 경우가 많다.이 때는 마른 헝겊으로 고압코드 접속부, 배전기, 점화플러그, 점화코일단자, 등의 물기를 닦아내야 한다.폭우 때 야외에서 차를 움직이지 않고 세워뒀다가 점화계통이 젖어 시동이 걸리지 않아 낭패를 당하는 경우도 있다.잠시라면 시동을 끄지 말고 공회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차량이 물에 잠겼을 경우

물에 잠겼던 차는 일시적으로 물에 잠겼거나 장시간 잠겼을 경우에 따라서 피해정도와 수리 가능 여부가 결정된다.

자동차 엔진 룸에는 여러 가지의 전기장치 등이 있어서 습기 등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동을 걸려고 시도하는 것은 여러 가지 피해(전기 장치의 합선, 휴즈 단선) 등이 예상되므로 우선 습기를 제거해야 한다.

제거요령은 카센터에 압축공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으나 간단히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하여 전기장치 부분을 집중적으로 불어 습기를 제거한다. 습기를 제거하기 전에 우선 배터리의 (-)케이블을 분리한 후 작업을 해야 한다.

특히 이그니션코일, 디스트리뷰터, 휴즈박스, 센서류와 커넥터등을 분리해서 말리고 마지막으로 엔진제어장치인 ECU를 커넥터와 분리하여 완전히 습기가 제거되었다고 판단될 때 시동을 건다. 이러한 본인의 응급처치로도 시동이 걸리지 않을 경우는 정비공장에서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한다.
또한 습기를 완전히 제거하기 전에는 절대로 시동을 걸어서는 안된다.
 



가을철 차량관리

나들이가 잦아지는 가을에는 여름철 혹사한 자동차가 고장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미리 한번 점검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겨울철에는 자동차의 성능이 현저히 저하되므로 겨울이 되기전에 점검을 해두셔야 합니다.


차량외부와 실내청소를 하세요.

여름철 해변가로 피서를 다녀오셨거나 나무가 많은 곳들을 다녀오신 후에는 소금기나 나무수액에 의해 도장면이나 차체가 부식될 수 있으므로 깨끗히 세차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겨울에는 밀페된 차량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므로 실내의 먼지를 미리 제거하시는 것이 건강에도 좋습니다.


히터 및 에어컨 관리

겨울에는 창문을 닫고 운행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히터 및 서리제거 장치를 성능을 미리 점검하셔야 안락하고 안전한 운전을 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가을에 접어들면서 에어컨의 사용 빈도가 부쩍 줄어드는데 에어컨을 고장없이 사용하시려면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 가을이나 겨울철에도 1주일에 10분 정도는 가동을 시켜주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안개등도 미리 점검하세요.

가을이 되면 안개가 잦아집니다. 안개속에서는 헤드라이트가 반사되어 충분한 시야를 확보하지 못하게 되는데 이런 때에는 안개등을 사용하시는 것이 효과적이며, 상대 차량에 자신의 차량위치를 확실하게 알려주어 안전운전에도 도움이됩니다.
안개등의 작동여부와 밝기가 충분한지 점검하십시오.


냉각수를 점검하세요.

겨울철 냉각수가 얼게되면 엔진이 동파될 수 있습니다. 여름철 부동액의 보충없이 물만 계속해서 보충한 경우에는 부동액의 농도가 옅어져 엔진이 동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동액과 냉각수는 50대50으로 혼합해서 사용하여야 합니다.


타이어를 점검하세요.

과도하게 마모된 타이어는 겨울철 미끄러운 도로에서는 거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미리 타이어의 상태를 점검하시고, 겨울철에 대비한 스노우타이어 또는 체인을 미리 준비해두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배터리를 점검하세요.

겨울철에는 배터리의 성능이 현저히 떨어져 엔진시동이 잘걸리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리 배터리 단자가 부식되었는지, 배터리에서 배터리액이 누출되는 부분은 없는지 점검하세요.
 



겨울철 차량관리

눈이 내리는 날에는 눈을 녹이기 위해 도로에 염화 칼슘이나 소금을 뿌리기 때문에 자동차 밑 바닥이나 하체 부품들이 쉽게 부식이 되므로 눈길을 주행한 후에는 자동차 밑바닥만이라도 세차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장시간 주차후에는 전동식 백미러나 파워 윈도우가 쌓인 눈에 얼어서 작동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무리하게 작동시키면 고장을 일으키거나 배터리의 방전등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완전히 해빙된후에 작동시켜야합니다.

또한 아주 추운 날에는 도어키가 얼어서 키로 도어가 열리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는 키를 라이터 등으로 약간 가열시킨 후 키를 돌리면 도어를 쉽게 열 수 있습니다.


겨울철 냉각수 관리

겨울철은 운전하기에 가장 힘든 계절인데,
아침/저녁 기온이 영하1~2℃를 오르내리기 시작하면 차량관리에 보다 관심을 가져야합니다.

겨울철 운행에 대비한 차량의 월동 준비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가장 중요한 것이 냉각수의 점검입니다.
 
 
시중에서 흔히 “부동액”이라 부르는 녹색의 ‘4계절용 냉각수’는 겨울철에 엔진의 동파를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한겨울의 최저기온에 따라 그 비율은 달라지겠으나 보통 우리나라의 기후 조건에서는 이 부동액과 수돗물을 50:50 반반씩 섞어 쓰면 무난합니다.

4계절용 냉각수는 겨울철에는 부동액의 기능이 있으나 기타 계절에는 알루미늄 재질의 라디에이터를 비롯한 냉각 장치부품에 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방청제의 기능도 있기 때문에 계절별로 교환하지 않고 사용함으로 4계절용 냉각수로 불리는 것입니다.
 


스노우타이어와 체인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하여 스노우 타이어를 장착하거나 체인을 준비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눈길 ,빙판길을 대비한 스노우 타이어는 가능하면 4바퀴 모두 장착하는 것이 좋습니다만,
경제적인 사정을 고려하여 2바퀴만을 장착할 경우 반드시 구동바퀴에 장착하여야 합니다.
 
즉, 전륜구동 차량은 앞바퀴에, 후륜구동 차량은 후륜 2바퀴에 스노우 타이어를 장착합니다.

스노우 타이어 장착 시 시속 100Km/h 를 초과해서 주행을 해서는 안되며 완전 빙판길 주행 시 비록 스노우 타이어를 장착하였다 하여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안전운전을 하셔야합니다.

폭설과 빙판길 주행 시에는 반드시 체인을 준비하여 장착하여야 합니다.
요즘 레져 인구의 급증에 따라 스키를 즐기기 위하여 산악 지역을 많이 찾게 되는데 산악 지역 운행 중 눈을 만나게 되면 큰 낭패를 당하게 되므로 평소 반드시 체인을 준비하고 장착 방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체인은 4바퀴 모두에 장착하는 것이 아니고 구동바퀴에만 장착하여야 합니다.
체인 장착한후에는 시속 50Km/h 이상으로 주행해서는 안되며,
체인 장착후 1~2분 주행후 차에서 내려 체인이 풀린 곳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빙판길 주행이 끝나면 체인은 풀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행 중 심한 소리가 날 뿐만 아니라 체인이 아스팔트를 손상시키기 때문입니다.


겨울철 배터리 관리

기온이 급강하 하는 겨울철 아침에 엔진 시동이 잘 걸리지 않아 종종 당황하게 됩니다.

겨울철에는 배터리가 쉽게 방전되어 시동을 거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이는 온도가 급격히 낮아지면서 배터리 내부의 화학 반응이 활발하게 일어나지 못해 배터리가 충분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기 온도가 영상25℃일 때 100%의 성능을 가진 배터리는 0℃에서는 약63%, 영하20℃일 때에는 약50%밖에 제 성능을 내지 못하게됩니다.

그리고 날씨가 추워지면 엔진오일의 점도가 굳어져 엔진을 돌려 주는 힘이 커져야 하므로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전기를 필요로 하는데도 불구하고 실제 배터리 성능은 감소하기 때문에 겨울철에 시동을 거는 일이 어렵게 되는 것입니다.

배터리의 점검은 요즘 시중에 많이 유통되고 있는 무보수(MF:Maintenance Free) 배터리의 경우 점검창을 통해 색깔을 확인함으로써 할 수 있는데,

점검창을 통해 초록색이 보일 경우 배터리의 충전상태는 정상으로 시동에 아무 문제가 없으며,

점검창을 통해 흑색이 보일 경우 충전 부족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는 배터리의 충전이 필요함을 의미하며 장거리 주행시 충전장치인 발전기(알터네이터)에 자동적으로 충전이 되어 다시 녹색으로 돌아 오게 됩니다.

그리고 시동이 전혀 안되어 점검창을 통해 색깔을 확인해보면 투명색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된 것으로 충전도 되지 않으므로 배터리를 교환해 주여야합니다.

겨울철 안전운전하세요.
 


겨울철 안전운전

겨울철에는 눈이 쌓인 도로나 얼어붙은 도로를 달려야 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점이 많습니다.
눈이 쌓인 길을 주행할 때 차바닥은 물론 앞 바퀴를 감싸고 있는 휀더 안쪽에 많은 눈이 얼어 붙어 있게 되는데 그 양이 많을수록 핸들 조작이 어렵게 되므로
운행 중 핸들이 무거워지면 휀더 부분에 쌓인 눈이나 얼음덩어리를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추운 곳에 차를 주차 시킬 때에는 주차브레이크를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 하면 수분에 의해 드럼과 라이닝이 얼어 붙어 나중에 주차브레이크가 풀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겨울철에는 주차시에 주차브레이크를 작동시키지 말고 주차장소 조건에 따라 변속기 레버를 1단이나 후진 위치에 놓고 ( 자동변속기 차량은 P위치) 타이어의 앞이나 뒤쪽에 고임목으로 고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핸들은 될 수 있는 한 담장이나 언덕 쪽으로 꺾어 놓아 자동차가 어떤 충격이나 힘에 의해 스스로 굴러 가지 않게 하는것이 안전한 겨울철 주차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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