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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 쿠페 시속 100㎞ 6.5초에 도달
BMW M3꿈의 차로 인기…최고출력 420마력인피니티 G37 3.7리터 엔진·기본형 6천만원대
“인생은 짧다.”
요즘 텔레비전에서 방영되는 제네시스 쿠페 광고가 화제다. 아무런 설명 없이 미끈한 자동차가 드리프트(자동차 뒷부분을 회전시키는 운전 방법)를 하며 멈춰서면 피어오르는 먼지 사이로 ‘인생은 짧다’는 카피가 흐른다. 속도를 즐기고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가슴이 두근거릴 만하다.
쿠페가 달려오고 있다. 현대차의 제네시스 쿠페가 13일 출시되며 베엠베(BMW)의 고성능 스포츠 쿠페 ‘M3’ ‘M6’, 인피니티의 스포츠 쿠페 ‘G37’까지 수입차들의 신차도 잇따르고 있다. 기아차는 내년에 자사 최초의 쿠페인 준중형급 ‘포르테 쿠페’를 출시할 예정이다.
사실 쿠페는 그리 판매량이 많은 모델은 아니다. 가격이 비싸고, 문도 두개밖에 없는데다 뒷좌석도 좁기 때문에 실용적이지도 않다. 하지만 완성차 업체들은 더 좋은 쿠페를 만들기 위해 돈을 아끼지 않는다. 쿠페는 그 회사의 디자인 능력과 첨단 기술력의 바로미터이기 때문이다.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쿠페는 그 회사가 만드는 가장 빠른 자동차다. 자동차 마니아층을 상대로 하는 만큼 성능에 대한 평가도 정확하다. 브랜드들의 자존심 싸움이 바로 쿠페에서 벌어지는 이유다.
현대차의 제네시스 쿠페와 기아차의 포르테 쿠페는 함께 손잡고 G37, 아우디 TT 등 수입 쿠페가 득세하고 있는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 제네시스 쿠페는 제네시스와 플랫폼을 같이 쓰는 현대차 최초의 후륜구동형 쿠페다. ‘200 터보’와 ‘380 지티(GT)’ 두가지 모델이며 200은 최고출력 210마력, 380은 최고출력 303마력에 이른다. 380 모델의 경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데 6.5초밖에 걸리지 않으며 최고속력은 시속 240㎞에 이른다.
현대차는 또 페라리 등 슈퍼카에 주로 적용되는 이탈리아 브레이크 시스템 메이커인 브렘보사의 브레이크, 포르셰 등에 달리는 브리지스톤사의 포텐자 타이어 등 최고 브랜드의 전문 부품을 채택해 성능을 높였다. 18인치, 19인치의 대구경 알로이 휠이나 곡선길에서 미끄러짐을 방지해주는 차동제한장치 엘에스디(LSD) 등도 눈에 띈다. 앞 타이어 폭은 225㎜, 뒤타이어 폭은 245㎜로 국내 최초로 전후 타이어 폭에도 차이를 줬다. 후륜구동인 만큼 뒤타이어를 더 폭넓게 해 주행안정성을 높인 것이다. 가격은 200 터보가 2320만~2942만원, 380 지티가 3042만~3392만원(수동변속기 기준)이다.
베엠베 M3는 3999㏄ 8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420마력에 최고속도는 시속 250㎞의 고성능 쿠페로 자동차 마니아들에게는 ‘꿈의 차’로 불린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은 단 4.6초. 7단 더블클러치 변속기, 공기 역학적 디자인 등 최고의 레이싱 경주인 F1의 기술들이 대거 적용됐다. 기본형은 9950만원, 고급형은 1억290만원이다. M6는 5리터의 10기통 엔진을 채용해 최대출력이 507마력에 이른다.
최고속도는 시속 250㎞. 가격은 1억8500만원이다.
인피니티가 최근에 내놓은 2009년형 G37 쿠페는 3.7리터 엔진에 최고 출력 333마력의 성능이다.
가격은 기본형이 6320만원, 어드밴스드 모델이 6410 만원이다.
■ 쿠페란2인승 또는 4인승 좌석을 갖추고 있으면서 고정된 하드톱(딱딱한 재질로 만든 자동차 지붕)의 뒤가 납작하게 낮아지는 스타일의 자동차를 지칭하는 용어.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하여 낮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문은 좌우 2개가 일반적이지만 최근에는 세단의 편이성을 접목한 4도어 쿠페도 있다. 흔히 스포츠카라고도 불린다. 어원은 프랑스어 ‘자르다(couper)’로 원래는 마부 뒤로 승객용 좌석이 한줄뿐인 짧은 마차를 뜻했다. [원글]
BMW M3꿈의 차로 인기…최고출력 420마력인피니티 G37 3.7리터 엔진·기본형 6천만원대
“인생은 짧다.”
요즘 텔레비전에서 방영되는 제네시스 쿠페 광고가 화제다. 아무런 설명 없이 미끈한 자동차가 드리프트(자동차 뒷부분을 회전시키는 운전 방법)를 하며 멈춰서면 피어오르는 먼지 사이로 ‘인생은 짧다’는 카피가 흐른다. 속도를 즐기고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가슴이 두근거릴 만하다.
쿠페가 달려오고 있다. 현대차의 제네시스 쿠페가 13일 출시되며 베엠베(BMW)의 고성능 스포츠 쿠페 ‘M3’ ‘M6’, 인피니티의 스포츠 쿠페 ‘G37’까지 수입차들의 신차도 잇따르고 있다. 기아차는 내년에 자사 최초의 쿠페인 준중형급 ‘포르테 쿠페’를 출시할 예정이다.
사실 쿠페는 그리 판매량이 많은 모델은 아니다. 가격이 비싸고, 문도 두개밖에 없는데다 뒷좌석도 좁기 때문에 실용적이지도 않다. 하지만 완성차 업체들은 더 좋은 쿠페를 만들기 위해 돈을 아끼지 않는다. 쿠페는 그 회사의 디자인 능력과 첨단 기술력의 바로미터이기 때문이다.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쿠페는 그 회사가 만드는 가장 빠른 자동차다. 자동차 마니아층을 상대로 하는 만큼 성능에 대한 평가도 정확하다. 브랜드들의 자존심 싸움이 바로 쿠페에서 벌어지는 이유다.
현대차의 제네시스 쿠페와 기아차의 포르테 쿠페는 함께 손잡고 G37, 아우디 TT 등 수입 쿠페가 득세하고 있는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 제네시스 쿠페는 제네시스와 플랫폼을 같이 쓰는 현대차 최초의 후륜구동형 쿠페다. ‘200 터보’와 ‘380 지티(GT)’ 두가지 모델이며 200은 최고출력 210마력, 380은 최고출력 303마력에 이른다. 380 모델의 경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데 6.5초밖에 걸리지 않으며 최고속력은 시속 240㎞에 이른다.
현대차는 또 페라리 등 슈퍼카에 주로 적용되는 이탈리아 브레이크 시스템 메이커인 브렘보사의 브레이크, 포르셰 등에 달리는 브리지스톤사의 포텐자 타이어 등 최고 브랜드의 전문 부품을 채택해 성능을 높였다. 18인치, 19인치의 대구경 알로이 휠이나 곡선길에서 미끄러짐을 방지해주는 차동제한장치 엘에스디(LSD) 등도 눈에 띈다. 앞 타이어 폭은 225㎜, 뒤타이어 폭은 245㎜로 국내 최초로 전후 타이어 폭에도 차이를 줬다. 후륜구동인 만큼 뒤타이어를 더 폭넓게 해 주행안정성을 높인 것이다. 가격은 200 터보가 2320만~2942만원, 380 지티가 3042만~3392만원(수동변속기 기준)이다.
베엠베 M3는 3999㏄ 8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420마력에 최고속도는 시속 250㎞의 고성능 쿠페로 자동차 마니아들에게는 ‘꿈의 차’로 불린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은 단 4.6초. 7단 더블클러치 변속기, 공기 역학적 디자인 등 최고의 레이싱 경주인 F1의 기술들이 대거 적용됐다. 기본형은 9950만원, 고급형은 1억290만원이다. M6는 5리터의 10기통 엔진을 채용해 최대출력이 507마력에 이른다.
최고속도는 시속 250㎞. 가격은 1억8500만원이다.
인피니티가 최근에 내놓은 2009년형 G37 쿠페는 3.7리터 엔진에 최고 출력 333마력의 성능이다.
가격은 기본형이 6320만원, 어드밴스드 모델이 6410 만원이다.
■ 쿠페란2인승 또는 4인승 좌석을 갖추고 있으면서 고정된 하드톱(딱딱한 재질로 만든 자동차 지붕)의 뒤가 납작하게 낮아지는 스타일의 자동차를 지칭하는 용어.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하여 낮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문은 좌우 2개가 일반적이지만 최근에는 세단의 편이성을 접목한 4도어 쿠페도 있다. 흔히 스포츠카라고도 불린다. 어원은 프랑스어 ‘자르다(couper)’로 원래는 마부 뒤로 승객용 좌석이 한줄뿐인 짧은 마차를 뜻했다. [원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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